2018년 6월 14일
정태근 변호사
손도 안 댔는데 폭발, 강화유리 제품인데 왜 이래?
주방에 빼놓을 수 없는 조리도구인 유리 식기류
그중에서도 안에 담긴 음식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내구성도 좋은 강화유리 조리기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믿고 사용하던 강화유리 식기가 조리 도중 폭발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콩나물국을 끓이던 임미경 씨는 발바닥에 강화유리가 박히는 사고를 당했는데
바로 강화유리 냄비의 뚜껑이 터졌기 때문!
김혜경 주부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과일을 올려놓은 강화유리 접시가 산산조각 났던 것이다.
또한 한 해외대행 업체에서 판매하는 강화유리컵이 손대지 않았는데
그냥 폭파해 논란이 일었다.
강화유리는 일반 유리보다 충격에 강하게 만들어졌지만
유리 안에 불순물이 들어가거나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균영이 생기면
단시간에 파손될 위험이 있다.
게다가 깨질 때는 폭발하듯 사방으로 흩어지기 때문에
2차 사고로 이어지는 일도 빈번한 상황
하지만 폭발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업체에서는
소비자의 과실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위험천만한 강화유리 식기의 두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