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월 1월 17일
정태근 변호사
내 애정표현이 가정폭력?
언제 어디서 나에게 일어날지 모르는 당황스러운 순간!
나도 모르게 저지른 위법?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지 6년차에 접어든 다정한(43)과 나소중(28) 부부!
여전히 처음 만난 그때처럼, 아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다정한 씨는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최소 2번씩은 아내의 볼을 잡고 사랑한다고 고백할 정도.
게다가,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그만의 독특한 애교로 사랑을 전한다.
혹여 흉흉한 세상에 아내가 다치기라도 할까, 아내에게 연락도 자주하는 편!
그렇게 잉꼬부부로 잘~ 살고 있다고 여겨지던 찰나,
다정한 씨는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연행되는데.
알고 보니 아내 나소중 씨의 생각은 달랐던 것!
남편에게 꼬집힌 볼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옆구리에는 멍이 들기까지 했다며
가정폭력이라고 주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남편의 잦은 연락도,
아내는 생활 반경을 항상 감시하듯 체크하는 거라며 괴로워했는데!
과연, 남편의 행동은 아내의 주장처럼 가정폭력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