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3일
정태근 변호사
지하 방에 살던 신용불량자, 재기에 성공하다?!
최근, 불어나는 빚 때문에 개인회생
또는 파산 신청을 하는 채무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 많은 채무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남편의 잦은 실직으로 인한 생활비 부족으로
3천만 원의 채무가 발생했던 김선희(53) 씨.
12평 지하 방에서 다섯 식구가 거주하며
막막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한다.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줄도 모른 채,
빚을 갚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해 온 결과,
7년 만에 채무를 상환하고 집 장만까지 했다는 김선희(53) 씨.
그녀는 어떻게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한편,
성치 않은 몸으로 세 자녀를 키우며 카드값만
약 3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된 김철민(가명. 65) 씨.
2차례의 심장 수술과 후유증으로 일을 못 하는 동안,
이자까지 쌓여 빚이 약 1억 원까지 불어났다고 한다.
김철민(가명. 65) 씨가 어마어마한 액수의 빚을
면책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신용회복위원회 덕분이라는데.
법원과의 연계를 통해 개인회생, 파산 신청을
빠르고 안전하게 지원해주는 Fast-Track 제도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