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4일
정태근 변호사
신용불량자인 신도순은 돈을 벌기 위해
명문대 출신의 동생인 신도희의 신분을 훔쳐 살게 된다.
힘든 일상에도 웃으며 생활하는 도순의 모습에
금수조는 호감을 느끼도 오랜 연애 끝에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수조의 엄마인 모성애는 도순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킨다.
한편, 부자 남자에게 시집간 도희는 사치를 부리다
남편에게 버림을 받고, 도순 집에 놀러와 언니의 카드를 훔쳐 펑펑 사용한다.
심지어 형부인 수조와 외도를 한다.
자신보다 잘 사는 도순이 눈엣가시였던 도희는
수조를 꼬셔 교통사고로 위장해 도순을 해칠 계획을 꾸민다.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는 도순.
그런던 어느 날, 병원에 있는 도순이 자꾸 사치를 부리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 수조가 도순을 찾아 나선다.
이제까지 카드를 사용한 건 도순이 아닌 도희라는 것 알게된다.
게다가 도순이 도희의 신분을 빌려 자기를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도순에게 사기 결혼이라며 혼인을 취소할 것이고
위자료도 받을 것이라 말하는 수조,
자신을 고의로 죽이려한 수조이기 때문에 위자료를 줄 수 없다는 도순!
과연 법의 판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