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변호사
11년 전 묻힌 억울한 딸의 죽음 , 진실은 어디에?
딸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김순이씨
2006년 7월 21일 새벽, 파주의 한 아파트 현관 화단에서 정경아(당시24세)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원인은 투신자살로 판정이 났다.
당시 정경아 씨는 일행들과 술을 마신 후배 부부가 거주하는 파주의 한 아파트로 향했고
그곳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움을 벌인 후 아파트 옥상 창문에서 추락해 변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부검결과와 조사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다는 김순이 씨는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5년 뒤 재수사를 요청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는데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딸 정경아 씨의 죽음의 원인을 타살이라고 주장하며
재수사를 거듭 요청하고 있는 엄마 김순이씨와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프로파일러!
도대체 11년 전 딸 경아 씨의 죽음에는 어떤 진실이 숨어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