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0일
정태근 변호사
[기획취재] 혹시 우리 집 수돗물에도 인산염이?
녹물이 나와서 이사까지 갔다는 김지유(32) 주부.
하지만 웬걸? 분명 집을 구할 땐 깨끗한 물이 나왔는데, 이사 간 집도 녹물이 나온단다.
다시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의문이 들었단다.
왜 녹물이 나오는 걸까?
내시경 카메라로 들여다본 수도관 안은 이물질이 두껍게 쌓여있었는데, 오랜 시간에 걸쳐 부식된 배관과 외부의 먼지와 이물질이란다.
노후 수도관 교체 전에는 방법이 없고, 높은 비용 탓에 불편을 감수하는 것 외엔 대처방법이 없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주민들의 항의가 많아, 수도관에 부식억제제인 ‘인산염’을 넣기도 한단다.
인산염 과다섭취 시 골다공증이나 발기부전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데...
인산염에 대한 법적 제재도 없는 상황. 문제점에 대해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