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0일
정태근 변호사
[위기의 가족] 아내 둘, 자식 4명인 남편
작년 10월 셋째 딸을 출산한 김혜숙(가명)씨는 첫째, 둘째 딸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가 병원에 있는 동안 아빠가 집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생활했다는 것!
그러나 남편은 혼자 아이 두 명을 돌보기가 어려워 회사 후배와 후배의 아내를 집으로 부른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남편의 말을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여성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대뜸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말한 여자, 바로 남편의 내연녀였다.
여자의 말에 충격 받은 김혜숙씨!
남편은 결국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아내에게 토로했다.
그 후, 남편은 집을 나가버렸고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혼자 아이 셋을 키워야하는 상황에 생활비조차 벌 수 없는 그녀.
최근에는 공과금을 내지 못해 가스까지 끊긴 상황이라고 한다.
남편과 이혼을 하고 기초생활수급비라도 받아 아이 셋을 키우고 싶다는 그녀.
그러나 남편은 집과 아이 셋을 모두 넘긴다면 이혼을 해주겠다고 말해 부부의 갈등은 더욱 깊어만 지고 있다.
이 부부에게 합의점은 없는 건지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부부를 만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