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9일
정태근 변호사
[위기의가족]가출 한 아내 못찾으면 아들과 헤어져야 합니다!
안양에 살고 있는 박형식씨(가명, 70세)는 시골로 내려갈 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노후를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서였는데..
그런데 돌연 아내 정해인씨 (가명64세)가 시골집 계약을 얼마 안남은 이 시점에서 아내 본인 앞으로 된 통장을 들고 6일 집을 나갔다!
평소 시골 생활을 하게 된 데 불만이 많았던 아내 그래도 가출까지 할줄은 몰랐는데..
결국 경찰에 신고까지 한 아들과 남편!
아내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는 남편은 하루가 다급하다.
그 이유가 아들때문이라는데!
사실 아들 도훈이는 14년 전 생후 1개월 때 가정위탁으로 데려온 아였던 것
그런데 아내가 집을 나간 상황이 복지사 쪽에 알려지면 아이는 다시 보육원 같은 시설로 보내 질수있다는것!
백방으로 아내를 찾지만 쉽지않은데.
혹시나 아이를 다시 잃게 될까 두렵기만 한 남편!
아들은 전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곧 사춘기라 어떻게 얘기를 꺼낼 줄 몰라 아들이 먼저 얘기해주기를 기다릴 뿐 먼저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는 남편,
하지만 이대로 아내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밝혀야 할 상황이 오게 될지도 모르는데..
고민이 깊은 형석씨!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아내를 찾아야하는 형식씨 사연을 <위기의 가족>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