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는 혼인 생활 내내 시어머니의 냉대와 무시를 받기는 하였지만, 남편만을 믿고 의지하며 혼인 생활을 지속하였는데 2016. 말경부터 남편이 야근을 핑계로 집에 늦게 들어오고 외박을 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원고에게 이혼을 하자며 집에서 나갈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로엘은 의뢰인의 말을 듣고 남편이 부정행위를 하고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여 의뢰인에게 남편의 핸드폰 및 자동차 블랙박스를 살펴본 후 부정행위의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는 조언을 주었습니다. 의뢰인은 남편의 자동차 블랙박스에서 남편이 상간녀와 함께 자동차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진한 스킨십을 한 동영상을 발견하였고, 이를 근거로 남편에게는 이혼소송을, 상간녀에게는 위자료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조정 기일에서 로엘은 피고의 상간 사실을 적극 주장하며 재산분할 액수를 높였고, 결국 원고는 상간녀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상간녀에 대한 위자료가 포함된 재산분할금액을 받고 소송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었습니다.